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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1779일만에 쐐기 만루포를 쳐냈다.

    지난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5-4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에서 넥센 투수 송신영을 상대로 그림같은 만루포를 쳐냈다.

    한화 이글스 김태균은 홈런 포함하여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9-7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6회말 김응용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중 심판 판정에 번복이 되지않자 선수들을 철수시켜 시즌 1호 퇴장을 당한 상태였고, 이후  뒷심을 발휘한 김태균의 시즌 2번째 홈런을 쐐기 만루홈런을 쳐냈다.

    김태균은 "오늘 홈런을 계기로 앞으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