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깜깜이’로 치른다 지적에 "군, 정치적 중립 준수"
  • 국방부가 "군에서 6·4지방선거와 관련한 사전투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국방부는 17일 이와 관련해 "국방부 지침에 따라 각급 부대에서 사전투표에 대한 장병 교육을 실시하고 제반 행정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병사들이 부대 인터넷을 통해 후보자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이용이 불편한 부대에서는 선거 공보물 발송을 신청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6.4 지방선거에서 장병의 참정권을 보장과 군의 정치적 중립을 준수키 위해 4월 17일 선거사무 기본지침을 하달하고, 관계관 회의 및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