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여론조사서 압도적...최종 득표율 48,2% 1위 차지
  • ▲ 1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며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 1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며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6·4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다.

    김진표 의원은 11일 오후 경기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김 의원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경기지사직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진표 의원은 이날 예상을 깨고 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49.3%의 지지를 받았고 공론조사에서도 47.2%를 기록했다. 김 의원의 최종 득표율은 48,2%로 집계됐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여론조사(28.6%)와 공론조사 (32.8%) 합산 결과, 최종 득표율은  30.7%에 그쳤다. 

    원혜영 의원은 여론조사 22.1%, 공론조사 20.0%로 21.1%의 최종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진표 의원 이날 수락연설에서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기대를 잊지 않겠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를) 반드시 이겨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경기도에서 새누리당 시대를 끝장내고, 함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김문수 도지사의 8년 적폐를 확실하게 걷어내고 한반도의 중심, 대한민국의 심장 경기도에 다시 뜨거운 희망의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