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 중인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강남소방서는 "오후 12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던 외부 가림막과 받침대 등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가로수길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추가 붕괴와 가스 누출 우려로 주변 보행자 통행이 차단된 상황.
    한 목격자에 따르면 공사 중이던 6층 짜리 에이랜드 건물이 무너지면서 인도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목격자는 "꽝 우르르" 소리와 함께 공사현장이 무너지며 파편과 먼지가 순식간에 쏟아지며 아수라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가스가 새고 있으니 가로수길 통행을 자제하라"는 안내 방송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사고가 발생한 곳은 여러 사람이 지나던 길로 해당 사고 현장 모습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편, 가로수길 건물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로수길 건물 붕괴, 헐 무섭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우리나라 왜이러는거야" "가로수길 건물 붕괴, 한국이 망해간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사람 안 다쳐서 다행이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가스 누출 어떡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트위터 @Hajakosa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