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에서 3타수 2안타에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3회 좌익수 방면 빗맞은 안타로 출루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7회 투수 몸에 굴절되는 강습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5경기 연속 2안타 이상 3차례 이상 출루를 이어갔으며, 시즌 타율을 3할 7푼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도 5할대로 아메리칸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중반 이후 마운드가 무너지며 결국 1-12로 대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추신수 5경기 연속 멀티히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