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밤 10시) <쓰리데이즈> (연출 신경수, 극본 김은희) 4월 30일 방송에서 죽은 줄 알았던 특별검사 이재용이 살아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대반전을 이루었다.

    최지훈 특검검사(이재용 분)는 대통령 저격범으로 김도진(최원영 분)이 수감되어 있는 감옥을 방문했다가 감옥에 심어놓은 김도진 부하의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리고 쓰러져 죽은 줄 알았다.

    정의의 편에 서서 한태경(박유천 분)과 힘을 합쳐 대통령을 도우며 악의 축 김도진과 맞서 싸우던 최지훈이 김도진에게 당하자 커다란 충격을 주며 안타까운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러나 최지훈은 김도진이 자신을 해 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증거물도 미리 다른 곳에 돌려놓고, 특검 부하직원이 사무실에 다시 나타날 것을 알고 윤보원(박하선 분)에게 감시하도록 용의주도하게 일을 처리해 났다. 특검 부하직원이 김도진 끄나풀인 줄 알면서도 결정적인 증거를 잡기 위해 일부러 그를 제거하지 않고 놔 둔것이다. 


    김도진 특검 부하직원이 증거물을 없애려고 특검 사무실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르려는데 윤보원이 "이제 하다 하다 불까지 질러요?" 여유롭게 나타난다.  "혼자 나를 막지는 못 할 거다" 협박해도 눈 하나 꼼짝않는다. "잘못 알고 있는 것 있는데 나 혼자 온 거 아니예요!" 보원이 여유만만하게 비웃으며 말하자마자 경찰이 들이닥친다.

    "방화죄를 하나 더 추가하던지 마음대로 하세요! 변호사이니깐 어떤 게 더 본인에게 유리한 줄 더 잘 아실거예요! 수사에 협조하던지 마음대로 하세요!" 보원의 말을 뒤로 하고 김도진 특검 부하직원은 잡혀간다. 

    핵심 부하직원은 CP장 등 모두 잡히고 김도진만 양진리에서 대통령 이동휘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이제 김도진은 독 안에 든 쥐다! 이동휘와 김도진의 마지막 대결이 막바지에 왔다. 악질분자 김도진의 최후가 기대된다.

    [사진출처=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