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타냥커플 하지원과 지창욱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28일 첫 공개된 '기황후 에필로그' 촬영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하지원과 지창욱이 사극 의상이 아닌 바람막이 재킷, 체크남방, 티셔츠, 원피스 등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두 배우가 '기황후'에 이어 새로운 현대물 드라마를 찍는 것이 아니냐는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과 지창욱은 산뜻한 주황색 컬러가 돋보이는 바람막이 재킷을 입고 산행을 하거나 카메라 촬영을 하는 활동적인 모습,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캔버스 앞에 앉아 있는 예술가 같은 모습, 아련히 마주보는 눈빛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지원의 아련한 눈빛이 꼭 기황후 마지막회를 연상시켜 괜히 마음 아팠다", "하지원과 지창욱 현대물 새로 촬영해도 잘 어울리겠다", "하지원 지창욱은 사극 패션만큼 아웃도어 패션도 정말 잘 어울리네", "하지원 몰카 찍는 지창욱 귀요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황후 에필로그'는 650년 전 고려시대에 이루어지지 못한 타냥커플의 사랑이 시간을 뛰어넘어 현생에서 결국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매일 밤 꿈 속에서 같은 남자를 보는 한 여자(하지원)와 얼굴만 알게 된 여자를 그리워하는 한 남자(지창욱)가 서로의 운명에 의해 결국 만나게 된다는 애틋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에서 '기황후' 종영을 기념해 제작한 TV CF로 노스케이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버전 영상 및 미공개 컷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원 지창욱 비하인드컷, 사진=노스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