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권욱 전 소방방재청장 합류
  •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정상윤 기자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정상윤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박종길(69)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권욱(62) 전 소방방재청장을 경선준비위원회 공동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체육 담당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박종길 공동 부위원장은 남자사격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2012 런던 올림픽 선수단 총감독과 박근혜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역임했다.  

    권욱 공동 부위원장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을 거쳐 소방방재청 초대 청장을 지냈다.

    정몽준 후보 측은 "권욱 부위원장은 한국방재학회 회장, 한국지진방재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해 재난·안전 담당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몽준 후보는 지난달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행을 경선준비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임명했고,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 정종택 전 환경부장관, 프랑스 석학 기소르망 교수를 경선준비위원회 고문으로, 박찬숙 전 여자국가대표 농구선수를 공동 부위원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