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가  각종 외신에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 16일 오전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안산단원 고교생 등 459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164명이 구조됐으며 292명이 실종됐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러한 대형 참사를 유명 외신인 CNN, BBC, NHK 등이 긴급뉴스로 전했다. 미국 CNN은 "고교생과 선사 직원 등이 사망했으며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이를 주요 기사로 다뤘다. 영국 BBC는 "현재 100여명이 실종 상태이며 침몰 원인은 불분명" 이라는 소식을 긴급 보도로 전했다. 

    또한, 일본 주요 언론인 NHK도 이번 사고 소식을 주요 기사로 보도했으며 중국 신화 통신도 이를 긴급 뉴스로 올렸다.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습니다","곧 구조되길",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 되길"등의 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며 외부적 충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진도 여객석 침몰, 사진 출처 = CNN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