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KBS2 파일럿 예능 '나는 남자다'가 수요 심야 예능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경쟁프로그램들과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밀리언셀러'의 시청률 2.4%보다 1.7%P 오른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의 시청률은 4.9%, SBS '오 마이 베이비'는 4.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애 비해 각각 0.5%P, 0.6%P 하락한 수치로 '나는 남자다' 시청률은 결코 낮은 성적이 아니다

    특히 '나는 남자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인 '라디오 스타'와 불과 0.8%P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는 점이 정규편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나는 남자다'는 MC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을 비롯해 장동민, 허경환, 임시완, 미쓰에이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250명의 남자 방청객들과 함께 남자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토크를 나눴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 사진=KBS2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