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기리가 명품몸매를 드러낸 상반신 노출 화보를 공개했다.

    개그맨 김기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리가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평소 코믹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진지한 표정으로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며 진한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김기리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77일 동안 트레이너와 함께 꾸준히 운동을 하며 몸매를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리는 소속사를 통해 "연예인이나 개그맨 이전에 진짜 남자로서 한번쯤 몸을 키워 보고 싶었다"면서 "서른 살이 된 새해를 맞아 작은 목표부터 미뤄뒀던 것들을 이뤄나가고 싶었고, 그 중 하나인 '몸 만들기'를 곧 바로 실행에 옮기고자 평소 친분이 있던 트레이너 숀리 형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을 처음 해봤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운동 과정에 대해 "철저한 규칙 하에 생활했다. 지금까지 겪었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였다. 식단을 직접 챙기면서 오히려 아침 일찍 일어나 요리를 해먹는 습관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기의 몸 만들기를 도운 트레이너 숀리는 "인바디 측정결과 77일 만에 몸의 체지방을 4%까지 줄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김기리의 노력을 칭찬했다.

    앞서 김기리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놈놈놈'에서 그간 숨겨온 근육질 몸매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