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적합도] 정몽준 44%, 김황식 20.1% 이혜훈 5.5% 크게 앞서[제주지사] 새누리 원희룡 우세...[인천시장] 송영길 45% vs 유정복 40%
  • ▲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오른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종현 기자
    ▲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오른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종현 기자

    6·4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YTN에 따르면, 지난 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24.2%), 정 의원이 43.8%, 박 시장은 42.7%로 양자의 격차는 1.1%p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44%로, 20.1%의 김황식 전 총리와 5.5%의 이혜훈 예비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다.


  • ▲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KT 위즈 출정식에 참가한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남경필(오른쪽)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후보가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KT 위즈 출정식에 참가한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남경필(오른쪽)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후보가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같은 여론조사기관이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20.5%)에 따르면,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로는 남경필 의원이 적합하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진표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혼전 양상을 보였다.

    남경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47% 대 36%, 김상곤 전 교육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49% 대 35%로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인천시민 7백명 대상, 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24.6%),에서는 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경합을 벌였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송영길 현 시장이 가장 앞섰다.

    유정복 전 장관과 송영길 시장의 가상대결에서 전체 투표에서는 송 시장이 45% 대 40%로 우세했다. 하지만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는 45% 대 41%로 유 전 장관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안상수 전 시장과 송 시장의 가상대결에서는 송 시장이 47%, 안 전 시장은 39%를 기록했다.


  • ▲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의 원희룡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의 고희범, 신구범 예비후보와 출마 예정인 김우남 의원(이상 왼쪽부터)이 1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66주년 4·3해원방사탑제에 참석해 서먹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연합뉴스
    ▲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의 원희룡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의 고희범, 신구범 예비후보와 출마 예정인 김우남 의원(이상 왼쪽부터)이 1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66주년 4·3해원방사탑제에 참석해 서먹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지사의 경우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야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고희범 예비후보와 맞대결을 할 경우 56.5%대 29.0%로 압도했다.

    또 김우남 의원과 맞대결에서도 52.3%대 32.9%로, 신구범 후보와는 58.7%대 24.1%로 우세를 보였다. 김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만 격차가 19.4%P로, 20% 포인트 미만으로 줄었다.

    제주지사 후보 여론조사의 경우 엠브레인이 4월3일과 4일 전화면접을 통해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