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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밤 10시) <쓰리데이즈> (연출 신경수, 극본 김은희) 2일 방송에서 소이현이 악의 축인 윤제문과 최원영과 만나는 한패임이 드러나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경호원 이차영(소이현 분)은 경호원에 충실하고 정의에 서는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로 비쳤다.
아무도 차영을 의심하지 않았다. 차영과 친한 동료 한태경(박유천 분)도 차영이라면 철석같이 믿고 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이동휘가 유일하게 믿는 한태경에게 이차영이 믿을 만한 사람이냐고 물었을 때 한태경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확신있게 말한 사람이다.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와 태경이가 북한의 리철규(장동직 분) 소좌를 증인으로 앞세워 양진리 사건을 폭로하려고 하자 김도진(최원형 분)은 정전을 일으켜 리철규를 죽이게 한다.
윤보원(박하선 분)은 태경이를 만나러 갔다가 화장실에 있는 차영이가 무선 AP를 갖고 있는 것을 몰래 밖에서 보고 깜짝 놀란다. 보원은 차영이가 정전을 일으킨 사람으로 의심한다.
보원이가 태경에게 차영이 이야기를 하지만 차영이를 철석같이 믿고 신뢰하는 태경은 "차영이가 그럴 리 없다, 윤순경님이 잘못 본 거다" 불쾌해 하며 더 이상 말도 못 꺼내게 하고 보원에게 빨리 가보라고 차갑게 대한다. 차영은 신규진 비서실장(윤제문 분)과 차안에서 만나 무선 AP를 전해준다.태경은 보원과 함께 김도진 회사에 정보를 빼내려고 갔다가 김도진과 함께 온 보원을 보고 깜짝 놀라 소리지른다.
"네가 왜 여기 있어?"
믿는 도끼에 발 찍힌다더니 태경이 믿는 차영에게 제대로 발 찍혔다.
'쓰리데이즈'의 주제는 아무도 믿지 말라는 것이다.
[사진출처=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