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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밤 10시) <신의 선물>(연출 이동훈, 극본 최란) 31일 방송에서 기타치는 조승우에게 반한 김유빈이 프로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져 폭소를 자아낸다.
수현(이보영 분)이는 샛별(김유빈 분)이를 데리고 동찬(조승우 분)이와 함께 사진 속 비밀의 장소인 무진에 간다. 수현이는 사진 속의 사람을 아냐고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보느냐고 뒤쳐진다.
동찬이는 샛별이를 데리고 갈대가 무성한 길을 추억에 젖어 하염없이 걷다 강가에 이른다.
샛별이는 동찬이 차에 있는 기타를 보고 "아직 안 버렸네!" 말하고는 기타를 연주해달라고 조른다.
동찬은 샛별의 청에 마지 못해 마법의 성을 노래하며 기타를 친다.
자동차 위에 기대어 동찬에게 홀딱 반해 천진난만하게 듣고 있던 샛별이는 눈을 반짝이며 물어본다.
동찬이는 생각에 잠겨 '아저씨가 구해줄게, 우리 샛별이' 혼자 중얼거린다."아저씨가 나 구해주는 거예요? 내 기사예요?"
"그래! 아저씨가 샛별이 기사야!"
"아저씨! 나 할 말 있는데! "
"뭐!"
10년만 기다렸다 나랑 결혼해요! 응?"
"뭐! 까짓거 그러지 뭐! 대신 우리 샛별이 예쁘게 자라야 된다.
아저씨는 못 생긴 여자 겁나게 싫어해! "
"최선을 다해 볼게요!"
샛별이는 동찬이 볼에 사랑스럽게 뽀뽀한다. 샛별이는 영규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했다. 영규는 기대에 부풀어서 누구냐고 물어 보는데 샛별이는 대답을 안한다.
샛별이가 동찬이 아저씨를 마음에 두고 있는 줄 몰랐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미소짓게 한다.
엄마랑 삼각관계?
[사진출처=SBS 드라마 <신의 선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