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출연.. 정몽준 주장에 반박
  •    

  •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는 1일 “박원순 시장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는 정몽준 예비후보의 주장에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뉴데일리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는 1일 “박원순 시장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는 정몽준 예비후보의 주장에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뉴데일리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는 1일 “박원순 시장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는 정몽준 예비후보의 주장에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때때로 법을 무시하고 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었다.
    저는 40여년 법을 준수하며 공직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다.


    김 전 총리는 박 시장의 법 무시행태로 시민운동가 시절, 낙선-낙천운동을 진행한 것과 국가보안법과 관련해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의견을 발표한 것을 들었다.

    박원순 시장은 2004년 “국가보안법은 민주주의에 반할 뿐 아니라 없어져도 국가 안보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바 있다.

    김 전 총리는 자신의 본선경쟁력으로 [행정전문가]를 들었다.

     

    40여년의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서울시민들이 바라는 시장상은 시민운동가나 정치가형이 아닌
    행정전문가형이라는 것이 70%이상의 시민들의 여망이다.
    저는 대법관, 감사원장, 총리를 지내는 동안에
    세 차례 철저한 인사청문회와
    국회의 동의를 거치는 검증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중앙정부하고 협력하면서
    서울시정을 바로잡아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