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컬러펀 워킹’ 등 테마 있는 색다른 레이스 행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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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마라톤 대회가 여가를 즐기는 하나의 트렌드가 된 지금,
색다른 레이스 행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스포츠로 인식되던 마라톤과 걷기대회가 하나의 문화 코드로
이해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아웃도어 여가 활동을 즐길 때, 부가적인 이벤트를 융합한
색다른 프로그램을 찾는 이른바 [레이스 알파족]이 늘어나면서 생겨났다.
번호표를 붙이고 경쟁만 하던 전통 마라톤도 좋지만,
다양한 문화와 놀이가 결합된 [이색 레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크록스 마케팅팀 신성아 이사는
“바쁘지만 특별한 것이 없이 무료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인 만큼,
봄을 맞아 좀 더 특별한 여가를 즐기길 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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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즐거운 걷기 <크록스 컬러펀 워킹>
슈즈 브랜드 <크록스(대표 이남수)>는 형형색색의 컬러파우더를 던지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크록스 컬러펀 워킹(Croce Color Fun Walking)>을
4월 27일 <The-K호텔서울>에서 진행한다.
이번 컬러펀 워킹 이벤트는 5km를 달리는 동안 다양한 색상의 컬러 파우더를 던지고,
컬러 파우더 미끄럼틀 존 등 여러 이벤트 존을 통과하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선착순 1천명이 단 이틀 만에 마감됐으며,
마감 이후에도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의 문의가 쇄도해 하루 더 티켓팅 일자를 오픈했다.
컬러 파우더를 즐기는 색다른 이벤트와 참가비 3만원에 클로그 1족,
크록스 신발 10% 할인권,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등
푸짐한 기념품 패키지를 증정하며 크록스모델 이다희, 장미여관 등
인기 밴드의 공연까지 즐길 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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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들과의 쫒고 쫓기는 추격전 <티켓몬스터 좀비런>
스포츠문화프로덕션 <커무브>와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밤늦은 시간 좀비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지는
<좀비런 시즌2>를 4월 25일, 26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진행한다.
좀비런은 좀비라는 문화 코드와 술래잡기라는 게임 요소를 가미한 러닝이다.
폐장 후 깜깜하고 텅 빈 놀이공원 안에서 좀비 또는 도망자의 역할을 맡아
총 3km를 달리며 미션을 수행해야하며,
5개 구간에서 쏟아져 나오는 좀비들에게서 생명띠를 지키며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서울 좀비 EARLY 25일과 LATE 26일로 나누어져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작년 11월 진행됐던 첫 번째 좀비런 이벤트 당시에는 5차까지
나눠 판매되는 티켓이 각각 적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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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과 함께 걸으며 멸종 위기 동물을 돕는 <서울대공원 커플런>
[동물 행복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해온 <서울대공원>은
멸종 위기 동물들을 후원하기 위해 4월 5일 <2014 제1회 커플런>을 개최한다.
연인과 함께 즐기는 착한 레이스 커플런은 참가비 중 일부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의 복지 개선을 위해
서울대공원의 동행 기관인 자연환경국민신탁에 동행 기금으로 기부한다.
데이브레이크, 어쿠스틱 콜라보, 제이래빗 등 밴드 공연으로 이루어진
애프터 파티 [러브러브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달리면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싱글런 나이트 마라톤]과
뮤직 페스티벌을 결합한 [일렉트릭 런], 할로윈 테마를 접목한
[할로윈 펀 런(Halloween Fun Run)] 등 다양한 이색 레이스가 줄을 잇고 있다.
[사진 = 크록스, 티켓몬스터, 서울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