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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 어선 화재, 6명 숨지고 1명 실종 "구조 늦어져.."

입력 2014-03-24 12:58 수정 2014-03-24 13:12

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4시 55분경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08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추자 선적 유자망 어선 성일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선원 9명(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5명) 중 한국인 선원 이모 씨와 인도네시아인 선원 누모 씨 등 모두 6명이 숨졌으며, 한국인 선원 전모 씨가 실종됐다.
현재 선장 김 모 씨를 포함한 2명은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숨진 이 씨 등 6명은 인근 어선과 긴급출동한 1505함에 구조됐고, 이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1505함 등 함정 7척, 고정익 항공기 1대, 헬기 1대, 해군 헬기 1대, 인근 조업 중인 어선 7척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해진 소식은 없다.
화재가 난 어선은 화재 발생 2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7시 17분께 침몰했다고.
또한 구조된 선장에 따르면 오전 1시 30분께 조타실 외부 상단에서 불이 번지기 시작했고, 자체 진화가 어렵게 되자 선원들에게 구명동의를 입고 뛰어내리도록 지시를 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인근 어선에 의해 해경에 신고된 시각은 4시 30분으로 3시간 후에야 신고가 이뤄졌고, 구조 함정이 사고 현장에 이르기까지 1시간이 걸리며 구조가 늦어졌다.
현재 이로 인해 선원들이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 진압에 참여한 해경은 "침몰 어선이 합성수지가 함유된 강화플라스틱(FRP) 선박으로 알루미늄 선박에 비해 화재에 취약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성일호는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출항신고를 하고 조기잡이에 나서 다음 달 5일 오후 8시께 제주항에 입항할 계획이었다. 
한편, 제주 해상 어선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 해상 어선 화재, 안타깝습니다" "제주 해상 어선 화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주 해상 어선 화재, 사고 원인은 뭘까" "제주 해상 어선 화재, 실종자분도 얼른 찾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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