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예방부터 복구까지 종합적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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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이하 화방사)]와 [중앙119구조본부]는 19일,
    최근 잇따르는 화학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학재난사고 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화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사고 발생 시 민-군 통합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2년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와
    올해 2월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암모니아 누출사고] 등
    잇따르는 유해물질 누출사고로 국민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화학재난에 대해 가장 전문적인 두 기관이 협약을 맺음으로써
    예방과 대응, 복구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가 생겼다.”

     
    이번 협약에는
    화학물질 유출 사고 시 빠른 시간 내 대응을 하기 위한
    상황전파체계구축과 무선통신대책 마련, 양 기관의 훈련시설 공동사용,
    전문 인력과 장비 상호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어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화방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화생방 테러 및 사고 대응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