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요구사항 적극 반영해 신형 제독차 장비 운용 편의성 및 품질 향상시킬 것
  • ▲ 신형 화생방 제독차량. 2003년부터 실전배치됐다.
    ▲ 신형 화생방 제독차량. 2003년부터 실전배치됐다.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육군본부 화생방담당관실는
    4일 육군 제20기계화 보병사단에서 방사청,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생산업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톤급 <신형제독차량 야전품질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독차는 화학, 생물학, 방사능 무기에 오염된 인원, 장비, 지역을 신속히 제독할 수 있는
    군용 차량으로, 2003년부터 전력화가 됐다.

    기품원은 최초 전력화 이후 지속적으로 신형제독차 품질개선을 해왔다고 한다.
    이번 품질평가회는 사용자인 군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개선점을 찾아내는 자리라고 한다.

    정운권 기품원 대전센터장의 설명이다.

    “신형 제독차량의 성능 개선을 위해서는 군의 품질 및 운용 개선 요구를 적극 받아들이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기술력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기품원은 자동차 업체들과 함께 신형 제독차 등 군용 차량들의 성능을 개선해
    군 기동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