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소녀시대가 단체 라면 먹방으로 식욕을 자극했다.

    소녀시대 아홉 멤버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8년간 활동해오면서 겪었던 루머와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MC 이경규는 소녀시대 전원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즉석에서 9개의 라면을 직접 끓여 대접했다. "이경규표 라면을 먹고 싶었다"고 밝힌 소녀시대는 라면을 폭풍흡입하며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였다. 

    써니는 "저 원래 라면 잘 안 먹는다. 짜장 라면이나 비빔면을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유리는 "공깃밥 없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도 "국물이 시원하다", "생각보다 안 짠 것 같다", "맛있다" 등의 칭찬을 쏟아내며 이경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티파니와 써니는 녹화를 중단하고 라면을 회수, 정리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라면을 놓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라면 먹방,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