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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본부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대구대 교수,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은
    1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문표절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교육부 정문앞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한 다음,
    교육부 담당 공무원에게 자료와 공문을 전달했다.

    이들이 논문을 표절했다고 본 사람은 서남수 교육부 장관(학위수여기관 동국대)을 비롯해서
    ▲조국 서울대교수(버클리대)
    ▲JTBC 보도부문 손석희 사장(미네소타대)
    ▲동양대 진중권 교수(서울대)
    ▲앵커 백지연(연세대)
    ▲개그맨 김미화(성균관대)
    ▲방통심의위 장낙인 위원(한양대)
    ▲박영선 민주당 의원(서강대)
    ▲권은희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김택곤 방심위 위원
    ▲김문환 방문진 이사장
    ▲이철희 방송인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 13명이다.


  • 변희재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교육부가 그 13인의 표절에 대해서 당연히 재검증에 나서야 하는데,
    교육부의 수장인 서남수가 가장 화려한 표절논문을 썼기 때문에
    교육부가 1년 동안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다.

    특히 서남수 장관은 사립대학인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했는데

    교육부 관료로 근무하면서 무려 47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논문을 썼는데
    저희가 볼 때는 99% 대필이다."


    빗속 시위를 마치고 변 대표와 시위대는 교육부 1층으로 가서
    13인의 표절 논문이 담긴 DVD와 공문을 교육부 학술진흥과 이규열 사무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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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희재 대표는 “교육부가 이 같은 요구에 대해서 정당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서남수 장관을 직무유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
    고 말했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은 성명서에서 교육부가 정한 표절의 기준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서남수장관의 교육부가 각 대학에 보낸 표준 연구윤리 사례집인
    ‘좋은 연구 실천하기’(교육과학기술부, 2011)에서는
    단 한 단락에 대한 인용출처가 미비한 논문에 대해서 조차 표절 판정을 내려
    논문을 철회할 것을 강권하고 있다.

    성명서는 이어 교육부에도 표절 검증 책임이 있음을 주장했다.

     교육부에서는 훈령인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에 따라,
    대학이 논문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
    교육부가 직접 나서 대학교를 대신해 표절 검증을 하고,
    또 표절자에게 책임을 물리도록 해놓았다.

    이 같은 교육부의 지침과 훈령에 따르면 학위를 준 대학교에서
    논문표절 의혹을 검증하지 않고 있으니
    교육부가 직접 나서서 표절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그 어느 대학도 논문표절 의혹을 검증하지 않았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의이희범 사무총장은
    “지금 이 자리에는 학생들도 참여했다.
    학생을 봐서라도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빨리 사퇴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결국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사항이다.
    논문을 쓰지 않아 일체의 표절의혹에서 자유로운 박근혜 대통령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서남수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

     

    [사진출처=뉴데일리]
     

    성명서 전문


    ‘표절자 서남수’ 교육부장관 사퇴촉구 기자회견-②

     “교육부는 서남수, 조국, 진중권, 손석희의 
    표절논문 즉각 검증하라!”

     

     애국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에서 지난 2월 26일 논문표절이 적발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해임하라는 기자회견을 청와대 앞에서 연 바 있다.

    그러나 약 2주가 지나도록 서남수 장관의 교육부와 청와대에서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우리가 서남수 장관의 해임을 촉구한 것은 논문표절 문제가 비단 서남수 개인만의 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버클리대에서는 서울대 법학대학원 조국 교수, 미네소타대에서는 JTBC 보도부문 손석희 사장, 서울대에서는 동양대 진중권 교수의 논문표절에 대해 아예 공식적인 심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연세대에서는 앵커 백지연, 성관균관대에서는 개그맨 김미화, 한양대에서는 방통심의위 장낙인 위원. 서강대에서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해 명백히 표절이 적발되었음에도, “일부 표절이 있으나, 전체적으론 괜찮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무마시키고 있다.

    지금껏 논문표절에 책임을 진 인물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문대성 의원 한 명 뿐이다.

    서남수장관의 교육부가 각 대학에 보낸 표준 연구윤리 사례집인 ‘좋은 연구 실천하기’(교육과학기술부, 2011)에서는 단 한 단락에 대한 인용출처가 미비한 논문에 대해서조차 표절 판정을 내려 논문을 철회할 것을 강권하고 있다.

    교육부가 엄격히 논문표절을 검증할 것을 각 대학에 요구하는 것은 돈을 받고 논문을 내준 대학에서, 자신들의 논문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할 거라는 점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훈령인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에 따라, 대학이 논문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 교육부가 직접 나서 대학교를 대신해 표절 검증을 하고, 또 표절자에게 책임을 물리도록 해놓았다.

    그러나 서남수 장관의 교육부에서는 단 한 번도 논문표절 검증에 나선 바가 없다.
    교육부 장관 본인부터 표절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직 교육부 장관의 표절논문을 일개 사립대인 동국대에서 제대로 검증할 가능성은 사실 상 없다.

    이에 우리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조국 서울대 교수, 동양대 진중권 교수, JTBC 손석희 사장, 권은희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김택곤 방심위 위원, 김문환 방문진 이사장, 이철희 방송인, 박영선 국회의원, 김성환 노원구청장, 장낙인 방심위 위원 백지연 전 앵커, 김미화 개그우먼 등 13인에 대해 교육부가 직접 표절을 검증할 것을 요구한다.

    교육부가 각 대학에 제시한 기준대로 논문표절이 확인되면, 서남수 장관을 시작으로 이들 모두가 스스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논문표절근절국민행동은 비단 이들 논문표절자 13인에 대한 심판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학계와 관료, 언론계에 만연한 논문표절의 병폐를 근절시키는 근본적인 대책을 박근혜 정부에 촉구할 것이다.

    2014년 3월 12일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 (본부장 변희재)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유관순어머니회, 자유청년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학교찾아주기운동본부,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한국자유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