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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상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인공격기를 자체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5일(현지시각)미국 정치·군사 전문지 <워싱턴 프리비컨(이하 프리비컨)>는
美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프리비컨>은 [미 국방부가 북한의 무인공격기 자체 개발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북한은 이 무인공격기를 휴전선 인근에 배치했다고 전했다.미 국방부가 북한을 [무인공격기] 개발국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북한은 미국제 고속표적기인 <MQM-107 스트리커(Streaker)>를
시리아를 통해 입수한 다음 무인 공격기로 개발해 왔다.이 무인공격기는 지난해 3월
<김정은>이 훈련부대를 참관하면서 공식적으로 외부에 처음 알려졌다.<MQM-107>라는 무인표적기는 1974년 미국의 <비치 에어크래프트>에서 개발했다.
공군 조종사 미사일 훈련용 표적이 되거나 지대공 미사일의 타격 시험 표적으로
사용하던 [지대공 무기체계 사격훈련용]이다.자체중량 261kg으로 12.2.km 상공에서 최대속도 956km/h로 난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대공무기 사격훈련에 사용할 수 있다.
5G(중력의 5배) 이상의 지속적인 고기동 비행이 가능하고
[모듈구조]로 설계해, 정비를 하면 20회 이상의 재사용이 가능하다.하지만 북한의 무인공격기가 위협적이지는 않다는 게
대다수 [군사 전문가]의 판단이다.정밀유도와 인공지능 기능 등을 갖추지는 않았을 것으로 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