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사전문紙 "미군 무인기 기술로 만든 무인공격기 "
  • ▲ 북한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무인공격기의 원형 MQM-107. ⓒ위키디피아 영문판
    ▲ 북한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무인공격기의 원형 MQM-107. ⓒ위키디피아 영문판

     
    북한이 지상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인공격기를 자체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미국 정치·군사 전문지 <워싱턴 프리비컨(이하 프리비컨)>는
    美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프리비컨>은 [미 국방부가 북한의 무인공격기 자체 개발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북한은 이 무인공격기를 휴전선 인근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가 북한을 [무인공격기] 개발국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북한은 미국제 고속표적기인 <MQM-107 스트리커(Streaker)>를
    시리아를 통해 입수한 다음 무인 공격기로 개발해 왔다.

    이 무인공격기는 지난해 3월
    <김정은>이 훈련부대를 참관하면서 공식적으로 외부에 처음 알려졌다.

    <MQM-107>라는 무인표적기는 1974년 미국의 <비치 에어크래프트>에서 개발했다.
    공군 조종사 미사일 훈련용 표적이 되거나 지대공 미사일의 타격 시험 표적으로
    사용하던 [지대공 무기체계 사격훈련용]이다.

    자체중량 261kg으로 12.2.km 상공에서 최대속도 956km/h로 난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대공무기 사격훈련에 사용할 수 있다.

    5G(중력의 5배) 이상의 지속적인 고기동 비행이 가능하고
    [모듈구조]로 설계해, 정비를 하면 20회 이상의 재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북한의 무인공격기가 위협적이지는 않다는 게
    대다수 [군사 전문가]의 판단이다.

    정밀유도와 인공지능 기능 등을 갖추지는 않았을 것으로 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