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의 연습 장면이 포착됐다.

    김연아와 열애설로 화제의 중심에 선 김원중은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예정된 훈련을 소화했다.

    김원중은 오는 8일 저녁 7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일본 제지 크레인스와의 아시아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다. 

    2003년 창설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Asia League Ice Hockey, ALH)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한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로 올시즌 8개팀이 뛰고 있다.

    김원중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인 '대명 상무'에 소속돼 있다. 

    이날 대명 상무가 일본제지 크레인스를 이기면 일본 오지 이글스 대 한국 하이원의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특히, 김원중과 열애를 인정한 김연아가 경기를 관람하러 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언론의 뜨거운 관심으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한편, 고려대 동문인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