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의 3인조 걸밴드 ‘비밥(Bebop)’이 정식으로 데뷔한다. 

    신인 걸밴드 비밥(Bebop)은 ‘강남역’, ‘장한평역’ 등 지하철역에서의 버스킹과 홍대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등 독특한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밥은  14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내가 메인이야’를 내세운 데뷔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드러머인 리더 아연, 베이스와 보컬 지인, 기타리스트 겸 보컬 주우로 구성된 3인조 걸밴드 비밥은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의 메인 OST인 ‘예쁜남자’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그간 수 차례의 버스킹은 물론 홍대 클럽 등의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실력파 걸 밴드. 

    비밥의 타이틀곡 ‘내가 메인이야’의 강렬한 티저 영상은 지난 11일(화) 공개 이후 조회수 2만 건을 돌파하며 정식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뮤직비디오 풀 버전도 오늘 앨범과 함께 공개됐다.

    비밥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내가 메인이야’는 MBC ‘장난스런 키스’, KBS2 ‘예쁜남자’ 등 다양한 드라마 OST의 음악 감독인 가수 하울과 인피니트 ‘너에게 간다’, 슈퍼주니어 ‘DAYDREAM’ 등을 작업한 인기작곡가 하정호가 의기투합해 만들어 낸 흥겨운 펑크록 사운드의 곡.

    특히, 흥겨운 리듬에 맞춰 아이돌 멤버간의 갈등을 재미있게 표현한 노랫말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대중의 주목을 받으려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 시대 아이돌들의 자화상을 그려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비밥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가수 하울은 “아이돌이 한류를 이끌고 킬러 콘텐츠가 되는 요즘 댄스와 섹시함보다는 홍대 클럽공연이나 버스킹 공연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뮤지션으로 승부하고 싶었다”며 “예쁜밴드 비밥에게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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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 비밥 데뷔, 사진=HMI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