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하얼빈서 이토히로부미 죽인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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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은 초콜릿을 주고 받는 발렌타인데이기도 하지만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총격해 사살한
항일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가 일본인 판사에게 사형을 선고 받은 날이기도 하다.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에 맞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만고불변의 진리에 대해 도전하는 일본의 허구를 국제사회에 폭로하는데
앞장 선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초콜릿 대신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 걸개그림(건물의 벽 다위에 걸 수 있도록 그린 그림)을
제작해 뉴욕 맨해튼을 비롯한 세계 각국 주요 도시의 빌딩에 내건다는 소식을 알려왔다."안중근 의사를 두고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테러리스트>라고 헐뜯고,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사형 판결을 받은 인물>이라고 망언을 했다.안중근 의사 손도장 걸개그림을전 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 건물에 전시해일본의 오만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다"- 서경덕 교수서경덕 교수는 첫 전시 장소로 하얼빈(哈爾濱)의 안중근기념관과뉴욕의 맨해튼을 비롯한 대형 건물 등을 섭외하고 있다.서경덕 교수가 제작한 걸개그림은 지난 20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항일 의거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KT 광화문 사옥에 한 달간 내걸렸던 적이 있다.한편, 최근 검정을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 중
금성출판사와 리베르 스쿨, 천재교육, 두산동아,비상교육, 미래앤 등 7종의 역사교과서엔
안중근 의사와 관련해 <의사> 표현 없이
<안중근>으로만 돼 있어 논란이 됐었다.또 이들 7종의 교과서 중 천재교육, 미래엔,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등은류관순 열사에 대해서 기술조차 하지 않아 <친일교과서>라는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