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등 북한 급변사태시 북한주민 동요-혼란 적절 대비 세워야"
  • ▲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연합뉴스
    ▲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연합뉴스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김정은 암살]로 인한 북한의 급변사태를 언급하며
    정부의 종합적인 통일 대비책을 촉구했다. 

    기무사령관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인 송영근 의원은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
    김정은 암살에 대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생각을 물었다. 

    "2013년 10월 발표된 랜드연구소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급변사태가
    [김정은의 암살]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에 동의하는가."


    이에 류길재 장관이
    "특정한 상황을 가정해 정부가 답변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하자 
    송영길 의원은
    "중요한 것은 이런 급변사태가 왔을 때
    우리가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의 여부"
    라고 강조했다.


  • ▲ 북한 김정은이 최근 평양에서 열린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연합뉴스
    ▲ 북한 김정은이 최근 평양에서 열린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연합뉴스



    송 의원은 이어 
    "흡수통일은 북한의 급변사태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 발생할 때
    어쩔 수 없이 이뤄지는 것으로서 찬반의 문제가 될 수 없다"
    고 지적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북한 급변사태를 예상한 정부의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은 대박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통일이 되기도 전에
    북한의 핵문제가 기정사실화 되거나
    북한 급변사태시 주민의 동요와 혼란을 적기에 조치하지 못한다면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