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43)의 단란한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녀의 남편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설특집 2부작 <SBS 스페셜-이영애의 만찬> 1부에서는 2009년 결혼해 아들 승권, 딸 승빈 양을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이영애의 소탈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영애 남편 정호영씨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울고 재학시절 중국계 미국인 양부모를 만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정호영 씨는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IT계 회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1987년 케이원전자를 설립한 후 한림에스티, 한국벨통신을 설립했으며, 한국레이컴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레이컴은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레이더와 특수전자통신장비, 무선전화기, 컴퓨터 네트워크통신장비 등, 각종 무기관련 장비를 개발 생산했던 업체.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다.

    특히, 정호영 씨는 자신이 보유한 회사지분의 49%인 200억이 넘는 돈과 태릉부근 10000평을 장애인 복지재단에 기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호영 씨의 친척 중에는 정진석 전 국회의원이 현재 국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진석 전 의원은 6선 의원에 내무부 장관, 충청도 및 강원도 도지사를 지낸 정석모 전 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될 SBS <이영애의 만찬> 2부에서는 교류를 통해 변화해 온 우리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이영애 남편 정호영, 사진=SBS 이영애의 만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