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소리가 남편이자 영화감독 장준환과의 전화연결에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설특집에는 영화 <관능의 법칙>의 주연배우 조민수, 엄정화, 문소리가 출연해 멤버들과 자신의 운명의 짝을 찾아가는 커플 미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문소리는 ‘내 전화를 받아줘’ 미션을 통해 남편 장준환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원래 룰렛을 돌려 이름이 나오는 상대와 전화연결에 성공해야 하지만 실패를 거듭하자 각자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게 된 것.

    장준환이 전화를 받자 문소리는 “저 소리에요. 고마워요. 내가 하늘같이 모실게요”라고 존댓말로 애정을 드러냈고, 장준환 감독 역시 “축하해요”라고 화답했다.

    또한, 하하와 파트너가 된 문소리가 “오늘 하하씨 손 잡고 다녔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자 장준환 감독은 “아, 그러셨구나”라고 나긋나긋하게 말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런닝맨> 멤버들은 결혼 9년차 임에도 존댓말을 쓰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문소리 장준환 전화통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문소리 예능감 터졌네”, “문소리 장준환 전화통화 들으니 부부금슬 좋네”, “런닝맨 문소리 은근 웃기더라”, “런닝맨 문소리 애교에 장준환 감독 반한 듯”, “문소리 장준환 서로에게 존댓말 쓰는 모습 보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런닝맨 문소리,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