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서바이벌 오디션 'K 팝스타3' 19일 방송에서는 유희열이 소속돼 있는 <안테나 뮤직>이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이 속한 <안테나뮤직>(이후 안테나)에서는 안테나 창립 이래 가장 많은 비용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시작 한다면서요?"

    라고 묻는 소리에 보물이라도 발견한 사람처럼 박장대소하는 유희열.

    "캐스팅 오디션 6팀 정도 오는데 있을 공간이 없어요!"

    지하1층에 있는 안테나는 비좁고 작다. 뜯고 뚫고 부수고...지하 1층 인테리어 보수공사 내부확장공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여기 참여 한 이상 잘 하고 싶고...잘 할 거예요"

    캐스팅 오디션이 시작되기 전에 작은 소망을 소박하게 말하던 유희열. 



    회사 특성상 안무연습실도 없다.

    #스텝1 녹음실을 넓혀라

    "음악도 같이 이야기하고 연습도 시켜야 하는데,
    여섯 명이 앉아서 자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하려구요"
    "사장실이 없어졌어요! 사장님이 쫓겨났어요!"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어린애처럼 천진난만하게  신나게 말한다.

    "제 방을 헐어야 되더라구요! 유희열씨와 많은 고민끝에 결정했다."
    "책상을 조그맣게 하나 놨는데 거기서 집무봐야죠!"(정동인 안테나뮤직대표)


    #스텝2 안무연습실구축

    안테나 최초로 안무연습실이 생긴다.

    "저도 쫓겨났어요! 제가 쓰던 작은 방이었는데...


    유희열이 쓰던 방 벽에는 거울을 하나 붙이고 안무실을 만드려고 한다.

     "안무실이 좁아 동선이 짧아요! 모든 안무를 이 좁은 공간에 맞춰서 해야 하니까,
    대신 디테일하게 춤을 가르치려구요! 표정, 혀 움직임 같은."

    새롭게 도전하려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

    "K팝 캐스팅 오디션생들을  위해서는 공사는 물론 회사이름을 바꿀수도 있어요!"

    이것이 안테나 뮤직의 의지다.
    거대하고 으리으리한 것들을 일상적으로 보고 접하며 눈에 박혔다 .  
    이렇게 작은 공간을 보니 아름다운 동화, 잃어버린 꿈을 보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이곳저곳을 소개하며 웃어 죽겠다는 듯이 몸을 굽혀가며 유쾌하게 웃는 유희열씨!

    [사진출처= SBS K팝스타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