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없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방통위 위원인가...기절초풍-아연실색" 개탄
  •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이 트위터에서 리트윗한 시위 피켓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이 트위터에서 리트윗한 시위 피켓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위 임순혜 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저주 사진] 리트윗 파문이
    정치권에도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임순혜 위원의 리트윗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임 씨의 말은 막말이 아니라 [저주의 주문]"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사진을 보라.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이
    리트윗한 사진이다.

    임순혜라는 사람은
    해외에서 왕성한 세일즈 외교를 하고 있는 국가원수를 향해
    비행기 추락해서 죽으라는 트위터글을 퍼나른 장본인이다.

    그런데 이 글을 퍼나르면서
    자기 나라의 국가원수에 대해
    저급한 저주와 능멸 멘트도
    잊지 않고 달았다.


    이 정도면 막말 정도가 아니라
    저주의 주문이다."


    앞서 임순혜 위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는 내용의
    저주 막말 피켓이 담긴 사진을 리트윗해 
    거센 파문을 일으켰다. 

    윤상현 수석부대표는 
    "심지어 논문표절 파문을 일으켰던 장본인이
    어떻게 이런 자리를 맡을 수 있냐"며 
    기절초풍-아연실색이라고 개탄했다.  


    "이런 분이 어떻게 이런 자리를 맡은 것인지
    기절초풍할 일이다.

    교양없는 일에 아연실색할 뿐이다. 
    임 씨의 국가원수에 대한 저주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또 임 씨는 논문표절로 조사까지 받고 있다.
    자격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이 자리에 있는지
    기가 막힐 뿐이다." 


    이어,
    "임 씨의 사퇴는 본인 스스로 선택할 자격조차 없다"면서
    "우선 예의를 갖추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윤상현 수석부대표는
    "임 씨는 민주당이 추천한 김택곤 방통위 상임위원이 추천했기 때문에 
    민주당은 경위를 파악해 국민 앞에 알려줘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