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15·16·18대 의원-자유선진당 선진통일당 최고위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역임
  • ▲ 이재선 전 의원이 지난해 12월 5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자신의 책 '꿈 도전 열정'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이재선 전 의원이 지난해 12월 5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자신의 책 '꿈 도전 열정'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은
    공석인 대전 서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에 
    이재선 전 자유선진당 의원을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20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선 전 의원에 대한 임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유일호 대변인이 밝혔다. 

    이재선 전 의원은
    15·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자유선진당 최고위원과 선진통일당 최고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 최연혜 코레일 사장ⓒ뉴데일리DB
    ▲ 최연혜 코레일 사장ⓒ뉴데일리DB

    대전 서구을 지역은, 
    직전 당협위원장이었던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최근 황우여 대표를 만나
    [자신의 측근인사를 위원장에 인선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던 곳이다.

    당초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협위원장 후보로
    이재선 전 의원과 김영관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검토했었다.

    하지만
    최근 황우여 대표의 "(최연혜 사장이) 자기 지역구 잘 돌봐달라고 했다"는 발언에 이어
    [김영관 전 정무부시장은 최연혜 사장과 사돈 관계]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인사청탁 논란이 증폭될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이재선 전 의원으로 결정,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연혜 사장과 이재선 전 의원은
    2012년 총선에서 대전 서구을에 나란히 출마해
    낙선했다.

    이 지역구의 현역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법무비서관이었던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