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브라질행이 확정됐다.

    17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 현지로 떠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6월 18일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본선 첫 경기, 23일에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알제리와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27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무한도전> 팀은 정확히 언제 출국할지, 며칠 동안 월드컵 관전을 할지, 월드컵 현지에서 무슨 일을 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핸드볼과 체조 경기 중계에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무한도전 브라질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브라질행 기대된다”, “이번에도 남다른 감동을..”, “무한도전 브라질행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나도 같이 가고 싶다”, “무한도전 브라질행 대한민국 국민 대신 힘찬 응원 부탁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응원단’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앞으로 있을 대한민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응원하고자 야심차게 출범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간의 정기전에 응원단으로 참가한 바 있으며, 올해 진행되는 제 22회 소치 동계올림픽, 2014 브라질 월드컵,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경기들을 대비해 꾸준히 연습해왔다.

    단,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는 일정상의 문제로 <무한도전> 응원단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무한도전 브라질행,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