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용·안전도…OECD 꼴찌!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박명호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가
한국경제학회에 발표한
[지표를 활용한 한국의 경제사회발전 연구: OECD 회원국과의 비교분석]논문에 따르면
지난 1995년 21위였던 한국의 사회통합지수는
2009년에 24위로 내려갔다.

특히 [관용]부문(장애인노동자 관련 법률 수, 타인에 대한 관용, 외국인비율)은
31위로 최하위였다.
관용부문은 3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분석됐다,

[안전]부문도 31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지난 1995년에는 25위였던 것을 감안할 때
8년새 5계단이나 하락한 것이다.
(실업률, 노령자에 대한 사회지출, 노령 고용률, 도로사망률,
건강지출비율, 자살률, 10만 명당 수감자 수)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보여주는 [환경] 지표도
24위에서 27위로 악화했다.

다만 경제의 발전수준을 보여주는 [성장동력] 지표는
20위에서 13위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