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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前대통령이 살아 있었다면
자기 조카의 [변호인]을 맡았을까?최근 故<노무현> 前대통령의 조카 집 앞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이 싸움은
盧대통령 조카의 [뇌물수수 혐의] 때문에
벌어진 것이었다.<MBC>가 3일 보도한 데 따르면,
최근 故<노무현> 대통령의 친누나인 노 모 씨(76) 집 앞에서
노사모 회원 박 모 씨와
청소용역업체를 운영했던 신 모 씨(68)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났다고 한다.사건의 발단은
2010년 12월에 있었던 [거래]였다.당시 故<노무현> 前대통령의 조카 전 모 씨가
신 씨에게
[김해시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민주당 실세에게 전달하겠다]며 2억 원을 받았다고 한다.하지만 신 씨는 업체 선정에서 탈락했고,
전 씨에게 [2억 원을 돌라달라]고 요구했다.
전 씨는 1억 5,000만 원만 돌려준 뒤 잠적했다고.이후 검찰은 전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신 씨는 못 받은 5,000만 원을 돌려받기 위해
故<노무현> 前대통령의 누나 집을 찾아왔고,
이날 노사모 회원인 박 씨와 마주쳐 싸움이 붙었다고 한다.이에 故<노무현> 前대통령의 누나 노 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신 씨가 일부러 우리 집 앞에서 싸움을 일으켰다.
대통령 가족이라는 것 하나 때문에
우리 가족을 집어 넣어 사건화시키려는 것 같다]는
주장을 폈다고 한다.노 씨의 아들
전 씨는 지금도 지명수배 중으로
행방이 묘연하다.최근 영화 [변호인]으로
故<노무현> 前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이 나오는 가운데
그의 조카와 얽힌 이야기는
[영화와 사실은 다르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