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규합해 국정원해체 돕고 철밥통지킴이로 나선 새누리당대선불복 세력과 손 잡은 새누리당 규탄하는 500 여명의 국민들
  • ▲ 30일 새누리당과 민주당 당사에 모여 양당을 규탄한 국민들ⓒ이종현
    ▲ 30일 새누리당과 민주당 당사에 모여 양당을 규탄한 국민들ⓒ이종현



    국정원해체를 요구하고
철도노조를 옹호하며 
1년 내내 대선불복을 일삼은 민주당. 

그리고 이들과 규합한 새누리당.

대한민국 국민들이 
3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당사 앞에 모였다. 

경찰 추산 500 여명의 국민들은
이날 [대선불복], [국정원 해체], 
[공기업개혁에 저항하는 철밥통]을 
대한민국의 3賊(도둑·적)이라고 명했다.

이들은 3賊을 대한민국에서 몰아내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주장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국정원 개혁안을 두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타결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날 이 자리에 모인 국민들은 강력히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 ▲ 30일 새누리당과 민주당 당사에 모여 양당을 규탄한 국민들ⓒ이종현
    ▲ 30일 새누리당과 민주당 당사에 모여 양당을 규탄한 국민들ⓒ이종현


    이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국정원을 개혁하겠다는 
  • 민주당과 손 잡은 새누리당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이들의 규합으로 벌어질 문제점들을 진단했다. 



  •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종현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종현
    "지난 4일,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의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가 만나 
    4자회담을 한 것으로 이미 국정원 개혁이 
    가져올 문제점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4자회담을 통해서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국정원의 예산을 훤히 보겠다고 주장한  
    <예산통제권>을 그대로 수용했다. 
    <예산통제권>을 수용한 새누리당의 결정으로
    국정원은 이미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부처의 예산은 
    그 부처가 하는 일을 그대로 반영한다.

    민주당은 <예산통제권>을 통해 
    국정원이 무엇을 하는지 체크할 수 있다. 
    또 지금 국회의 정보위원회가 상시 기구가 아니기에 
    국정원장이 간단히 브리핑을 하는 정도로 보고하면 되지만 
    정보위원회가 국회의 상임위원회가 되면 
    민주당은 국정원장을 항시 불러낼 수 있게 된다. 
    상임위원회는 원하는 자료는 물론,
    국정원의 모든 직원들까지도 부를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상임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정원 직원들이 
    종북의원과 종북매체가 깔린 국회를 왕래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또 새누리당은 국정원에서 일하다 
    내부 정보를 공개하는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겠다는 민주당의 요구에도 합의했다. 
    국정원 직원들이 만약 인사 불이익에 반감을 갖고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정당에 팔려는 
    은밀한 거래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 ▲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이종현
    ▲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이종현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은 새누리당을 강력히 비판하며
    국정원 개혁을 위한 상임위원회를 만들거라면 
    꼭 필요한 전제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제 새누리당을 거부한다. 
    북한 전체주의가 무너지고 있고 
    지난 25년간 종북 떼촛불에 인생을 건 
    기생충들의 인생이 파산되어 가고 있는 오늘,
    새누리당은 그간 잘못됐던 판을 
    박살내겠다는 각오도 없도
    종북 떼촛불 기생출들과 
    싸우겠다는 의지도 없다. 
    우리 국민들은 
    죽을 때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각오가 돼 있다. 
    헌법기관이라는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나라를 팔아먹고 있는 현실.
    국회가 국정원을 현미경 들여다보듯 
    감독하고자 원한다면 
    적어도 정보위원회 국회의원들 만큼은 
    회기 내 국회 동의가 있어야 체포되는 
    <면책특권>을 포기하도록 해야 한다. 
    또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 만큼은 
    사상과 전력 검증을 확실히 해야 한다.
    정보위원회 회의 문건 및 기타 자료도  
    지금처럼 비서관이나 보좌관들에게까지  
    공개해서는 절대 안된다"
       -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 ▲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이종현
    ▲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이종현
    이날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당사에 모인 국민들은 
    자신들의 임금 투쟁을 위해 불법 집회를 22일간 벌여 온 
    철도노조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실무자들이 아닌 국회의원들이 무슨 권리로 
    협의를 했느냐고 반문하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철도노조를 담당하는 실무자, 
    코레일과 국토교통부를 제외하고 
    왜 국회가 나서서 
    무슨 권리로 범죄자 집단과 
    협의를 한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한 질서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

    정부와 코레일은 
    법과 원칙을 앞세워 철도노조의 철밥통 지키기 
    불법파업을 잘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도대체 왜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범죄자들과 협상을 한 것일까?
    새누리당은 항상 민주당과 동수로 위원회를 결성하는데
    이번에 철도노조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만들기로 약속한 철도발전소위원회도 
    여야(與野)가 동수로 만든다는 조건이다. 
    국민이 투표로 집권당을 만들어 준 것이다. 
    새누리당은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수당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민주당에게 양보하고 끌려다니는 새누리당은 
    결국 국민의 뜻을 반하고 있는 것이다"
      -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이날 새누리당과 민주당 당사 앞에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이석우 정치평론가,
    최인식 국민행동본부 대표, 강재천 민보상법개정추진 본부장,
    금당사 주지 성호스님,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정성산 요덕스토리 감독,
    최인식 국민행동본부 대표,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활빈당 홍정식 대표, 가수 이규광씨 등도 참석했다. 

  • ▲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과 가수 이규광씨(오른쪽)ⓒ이종현
    ▲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과 가수 이규광씨(오른쪽)ⓒ이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