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 군사협력단 <아크부대> 7진 환송식이
    30일 경기 광주시 육군 특수전 교육단에서 열렸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환송식에는
    7진 아크부대장 <박현식> 중령(48, 육사 45기) 등
    150여 명의 장병과 rm 가족, 친지, 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 사격 훈련 중인 아크부대.
    ▲ 사격 훈련 중인 아크부대.

    UAE군의 훈련을 돕기 위해 파병되는 <아크부대>는
    특전사 소속 특수전·고공·대테러팀 요원을 주축으로
    해군 특수전 전단 요원(UDT/SEAL)과
    지원부대로 편성돼 있다.

    <아크부대>는
    현지에서 UAE 특수부대의 교육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UAE의 연합 특수전 훈련도 실시한다.
    UAE 인근에서 우리 국민이 위기에 빠지면 보호하는 것도
    <아크부대> 임무다.

  • ▲ 사격 훈련 중인 아크부대. 707 특임대 소속이다.
    ▲ 사격 훈련 중인 아크부대. 707 특임대 소속이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의 격려사 가운데 일부다.

    “아크부대는 국군이 창설된 이래
    처음 군사협력차원에서 파병되는 부대로서,
    UAE정부가 군 개혁의 [롤 모델]로 선택한 최고의 부대다.
    <박현식> 중령을 비롯한 장병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


    <아크부대> 7진 장병들은
    평균 5.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임무수행에 필요한
    대테러 전술, 고공강하, IED(급조 폭발물) 제거 기술 등과
    아랍어, 이슬람 문화, 현지 정세 등을 배웠다.

  • ▲ 아크부대원과 UAE 특수부대원이 함께 사격을 하고 있다.
    ▲ 아크부대원과 UAE 특수부대원이 함께 사격을 하고 있다.

    <아크부대> 7진 부대장 <박현식> 중령은
    美육군 특전단 <그린베레(Green Beret)>의 훈련을 수료하고,
    UN PKO 옵서버, 아프간 동의부대, 오쉬노 부대에 파병된 바 있다.

    <정태열> 원사(행정보급관, 모병 17기)와
    <손정훈> 상사(낙포반장, 모병 20기)는
    <아크부대>에만 3번째 가는 것이라고 한다.

    <유재복> 원사(주임원사, 모병 13기) 등
    12명도 <아크부대>에 2번째 참여한다고.

    환송식을 마친 <아크부대> 7진은
    2014년 1월 초, 전세기편으로 출국,
    UAE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