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임무수행" 강조
  • ▲ 사격 훈련 중인 아크부대.ⓒ국방부
    ▲ 사격 훈련 중인 아크부대.ⓒ국방부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간 국방 협력의 최전선에서 한-UAE간 신뢰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파병장병 모두가 군사 외교관"이라고 격려했다. 

    아크부대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UAE에 파병돼 UAE 軍과의 군사훈련협력을 위해 특전사 특전팀(특수전·고공·대테러)을 주축으로 해군 특수전 전단 요원과 지원부대로 편성됐다. 특히 아크부대는 유사시 UAE 내 거주하는 한국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부대 활동에 있어 항상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파병장병 모두가 대한민국과 우리 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장병들은 각자가 군사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외국 현지에서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가 국군 해외파병 50주년이 되는 해인 점을 감안시 (박 대통령의 아크부대 방문은)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