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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째 파업 중인 철도노조.
자신들은 [귀족노조]가 아니라고 말한다.하지만 국민들의 눈에는 [귀족]이 맞다.
왜냐고?
국민들이 지하철을 포함,
철도를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은 기관사가 아니라
매표원과 [공익요원]들이고,
힘든 일은 모두 하청업체가 하는 걸 알기 때문이다.열차를 조종하는 기관사들이 [특수직종]인 건 맞다.
그렇다고,
[특수직종]은 법까지 무시해도 되는가?철도노조의 [떼]를 앞세운 [뗑깡]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80년대 초반 美레이건 대통령이나 英대처 수상과 같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결단]이란,
바로 [강성노조의 해체]다.1981년 아예 해체된 美항공관제사노조
(PATCO, 정식 명칭은 전문 항공관제사 기구)는
법까지 어기며,
레이건 대통령에게 정면도전했다가,
[산산조각]이 났다.1968년 결성된 美항공관제사노조는
처음에는 [전문가 협회] 성격의 단체였다.
하지만 1968년 7월 3일
관제사기구가
[항공기들 사이의 이착륙 시간을 엄격히 준수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美전역의 공항에서 심한 연착이 일어났다.
[사실 상의 태업]을 한 것이다.이 일로 1969년 美정부는
이 기구를
연방공무원인 항공관제사들이 편법으로 만든
[노조]라고 간주했다.美항공관제사노조는
1970년 5월 25일
美연방항공청(FAA)이 자신들을 부당하게 대우한다며
2,000명이 넘는 항공관제사들이 단체로 동시에 병가를 냈다.
또 한 번 美전역에서 [항공대란]이 일어났다.美전역에서 항공관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게
이 일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피해가 막심했다.10여 년이 흐른 뒤,
카터와 레이건의 대선 경쟁에서
美항공관제사노조는
대놓고 레이건 후보의 편을 든다.
레이건이 당선되면
자신들에게 [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꼼수]가 작동한 데 따른 일이었다. -
레이건이 대통령이 된 뒤
美항공관제사노조는
[주 32시간 근무] 등 귀족과 같은 근무조건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다.한동안 레이건 대통령은
美항공관제사노조의 파업을 가만 지켜봤다.
그러던 1981년 8월 5일 오후 6시,
레이건 대통령은
TV를 통해 특별기자회견을 연다.[이 방송 이후
항공관제사들이
48시간 내로 복귀하지 않으면 모두 해고하고,
영원히 공직취업을 제한할 것]이라는 게 주 내용이었다.하지만 美항공관제사노조와 민주당 측은
[에이, 설마]하고 비웃었다.실제로 복귀한 항공관제사는
1만 3,000여 명의 파업참가자 중
1,300여 명에 불과했다.레이건 대통령의 의지는 단호했다.
모두 1만 1,345명의 항공관제사를 즉시 해고하고,
이들이 영원히 공직에 진출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몇 달 뒤 레이건 대통령은
해고한 항공관제사들이
공직에 진출할 길은 열어줬지만
[항공관제사] 자리만은 예외였다.이들이 항공관제사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건,
1993년 8월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 시절이 되어서였다.
하지만 10년의 세월동안 급격히 발전한 항공관제기술을
[해고된 항공관제사들]이 따라갈 수 없었기에
재취업은 거의 불가능했다.이 일은
레이건 대통령의 지지자는 물론
반대파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도 큰 인상을 심어줬다.미국인들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사건에 대해 말할 때면
[불법은 용납치 않는다는 원칙을 보여줬다]고 칭찬한다고 한다. -
1980년대 후반 이후
우리나라 공공노조들이 온갖 불법파업을 벌여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은
[여론의 눈치]나 보며
이런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20년 동안 [자기네가 잘 나서 대접받는다]고
착각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 노조들이 늘면서
이제는 인사-정책결정 등의
[경영권]까지 내놓으라고 난리를 치고 있다.지금 [파업]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는
경영진이 [직권면직]하겠다는 것도
[불법] 운운하며 시비를 걸고 있다.철도노조에게 묻고 싶다.
사용자인 경영진 말도 안 듣겠다, 법도 안 지키겠다,
그렇다면 당신네들을 해고하려면
무슨 [개헌 수준의 국민투표]라도 해야 한단 말인가?[귀를 닫은 철도노조]에
백날 외쳐봤자 소용이 없을 테니
대통령에게 요구한다.이왕 이렇게 된 것,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에서
국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귀족노조]의 행패를 막기 위해
[불법파업자]를 모두 해고하겠다고 밝혀 달라.
대신 그 자리에 2030세대 청년들을 취업시켜주자.
철도 기관사 양성교육기관도 더 만든다고 하자.해고된 노조원에게는
[청년실업을 해소해 준 노동조합원]이라는
[명예의 타이틀]은 던져주자
(물론 무슨 [민주화 유공자]처럼 보상해선 안 된다). -
대신 그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다.
철저한 언론 홍보 전략 준비와
사법기관들의 증거수집 등이다.지금 곳곳에서
[이들이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새어나오는 걸 유심히 봐야 한다.북한이 무슨 [인권단체]를 만들어
철도노조 파업을 응원하는 데서도 보듯이
이들의 파업은 단순히 코레일만 연관된 게 아니다.민노총은
철도노조 파업을 최소한 2월까지 끌고가
5월 [춘투(春鬪)]에까지 연계하려 시도할 분위기다.그럴 경우 6월 지방선거 패배는 물론
<박근혜> 정부는 [식물정권]으로 전락하게 되고,
민노총을 포함한 좌파 진영은
자기네 멋대로 정국과 사회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게 된다.<박근혜> 대통령은
[식물정권]이 되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이번 철도노조 파업을
하나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
<박근혜> 대통령은 알 것이라 믿는다.
대통령이 [롤 모델]이라고 말하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든,
<마가렛 대처>든,
<로널드 레이건>이든,
그들은 모두 [여론] 보다는 [원칙]에 근거한
[결단]을 내린 경험이 있다.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철도노조의 [떼거지 뗑깡]과
뒤에서 이를 응원하며 부추기는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에
[결단]을 내릴 시기다.
그 [결단]이 이어져야
어렵고 힘든 일은 죄다
[공익요원]과 [하청업체]에게 시키면서
자신들은 단물만 빼먹는
[귀족노조]를 없앨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