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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 양아치패 김정은 일당 요리법

권력투쟁 아니고, 이권 싸움끝에 장성택을 처형했다고?

심재율 편집국 부국장 / 세종취재본부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13-12-23 17:51 | 수정 2013-12-23 19:06



도둑소굴임을 보여준

김정은의 장성택 처형



▲ ▲ 남재준 국정원장이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있다. / 연합뉴스



북한 체제의 더럽고 지저분한 이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장성택 숙청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고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권력 투쟁 과정에서의 숙청이 아니다.
이권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비화된 사건이다.

장성택이 이권에 개입해 타 기관의 불만이 고조됐고,

비리 보고가 김정은에게 돼서
장성택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당 행정부 산하 54부를 중심으로 알짜 사업의 이권에 개입했는데,
주로 이는 석탄에 관련된 것이다."


한마디로 국가 최고 지도자들끼리 돈을 놓고 다투다가
말을 듣지 않자 죽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 북한이 어떤 상태인지를
너무나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면 돈도 탐하는 것이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이라
새로울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권을 놓고 다투는 것도 어느 정도이지,
수십년간 2인자 노릇을 해 온 고모부를
저렇게 전세계를 상대로 고문한 흔적까지 보여주는 극악한 쇼를 벌인 끝에
기관총으로 사살한 것은
김정은 일당이 얼마나 치졸한 좀도둑인지를
너무나 생생하게 보여준다.

동시에 이것은 대한민국에는 좋은 소식일 수도 있다.

석탄 이권이 얼마짜리인지는 모르지만,
북한 지도층을 약간의 돈으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북한 지도부를 조종하거나 요리하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볼 만하다.

김정은 3대 세습독재를 효과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면,
그것이 수억 달러이든 수십억 달러이든
이보다 더 저렴한 통일비용이 또 무엇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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