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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장성택의 공개처형을 전후해
    자취를 감췄던 리설주가
    62일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설주와 장성택의 추문설까지 나온 상황에서
    장기간 잠적한 리설주의 거취를 두고
    각종 의혹이 제기됐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정은과 리설주는
    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매체가 리설주의 주요행사 참석을 보도한 것은
    지난 10월 러시아 관현악단의 공연 관람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리설주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고모이자,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 당 비서는
    오전에 열린 중앙추모대회에 이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김정일 사망 2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는
    김영남 박봉주 최룡해 리영길 장정남 등
    고위간부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리설주의 음란영상이라며 떠돈 사진(위)과, 류더화 출연 영화 정부료적애 ⓒ온라인 커뮤니티
    ▲ 리설주의 음란영상이라며 떠돈 사진(위)과, 류더화 출연 영화 정부료적애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