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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3> 15일 방송에서는 박진영이 참가자의 고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닥에 눕히고
심지어 자신도 직접 바닥에 누워 시범을 보이기까지 하는 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박진영 팀으로 온 <야오웨이타오>는 중국인 쉐프이다.
둘 사이엔 지난 라운드에서 이어진 특별한 사연이 있다.
1라운드에서 감미로운 중저음으로 극찬을 받았는데 고음이 문제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박진영보고 양현석이 옆에서 거든다."박진영씨가 해결해 주지 않을까?"
<야오웨이타오>가 준비한 노래는 고음문제를 해결하는데 부적절하여 박진영은 <데이비드 타오>의
<Baby Baby> 를 추천했다. 이 노래는 가수 조규찬이 리메이크해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노래이다.
다행히 <야오>는 이 노래를 알고 있어서 이 노래로 고음 연습을 시작할 수 있었다.<야오웨이타오>가 노래를 시작하자 "아~"감탄이 절로 나오는 박진영.
결국은 일어서는 열정적인 박진영."고음을 해결하면 굉장히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다.
고음 해결 못 하면 다시 요리사 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온 몸에서 힘을 빼야 하는거야!"힘을 빼야한다는 말은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것 같아 늘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악기를 할 때도 어깨에서 힘을 빼야한다. 실력이 쌓기도 전에 잘 하고 싶은 욕심으로 잔뜩 긴장하면 더 이상 진전을 이룰 수가 없다. 물에 빠질 때도 살아 남으려면 몸에서 힘을 빼야 건지는 사람이 건질 수 있지, 잔뜩 힘을 주고 달라 붙으면 둘 다 위험하다고 하지 않는가?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욕심과 고집, 아집의 힘을 빼지 않으면 삶의 진정한 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가 없는 것 같다.결국은 박진영은 바닥에 누우라고 한다.
의아해 하며 어리둥절한 <야오>.
너무나 엉뚱한 말이 이해가 안 되어 몇 번씩 통역하는 사람한테 확인받는다.결국은 이해가 안 되지만 바닥에 눕는다.
5분 경과, 10분 경과 이러기를 20분째...
다른 참가자들도 지켜보며 놀랍고 신기한 듯 웃는다.
[사진출처= SBS K팝스타3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