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 손을 포승줄에 묶인 장성택이 국가안전보위부원들에게 잡힌 채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3.12.13 ⓒ 북한 노동신문
    ▲ 양 손을 포승줄에 묶인 장성택이 국가안전보위부원들에게 잡힌 채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3.12.13 ⓒ 북한 노동신문

    [사진=북한 노동신문]

    북한이 13일 장성택 처형 소식을 보도하자
    장성택의 비운의 가족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장성택의 딸 장금송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성택의 딸 장금송은 2006년 프랑스 유학 중 자살했다.
    자살 당시 나이 29세였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장금송은 부모의 결혼 반대와 평양으로 귀환하라는 독촉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장금송은 사망 이틀 만에
    운전사와 가정부에 의해 발견됐다고 한다.

    장금송의 자실 소식에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는
    우울증에 알코올과 마약 중독 같은 증세를 보여왔다고 한다.

    훤칠한 키에 서구적인 미모의 소유자였던 장금송은
    주변 사람들이 북한 출신이란 걸 알아채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