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딱 한번 유기농 재료와 정직함으로 케이크 만들어 착한가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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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가게로 지정된 분당의 <얌이(Yam2)>
    하루에 딱 한번 12시에 케이크를 생산한다.

    분당 백현동의 열 평 남짓한 규모의 얌이
    매장을 찾은 손님에게조차도
    두 조각 이상의 케익을 팔지 않는 옹고집을 부린다.

    하루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케이크의 양을 생각할 때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잣대를
    두 조각으로 선을 그어준 것.

    이런 올곧은 얌이의 정신이
    소비자의 입맛과 간심을 사로잡아
    그 정직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얌이의 케이크는
    유기농 재료만을 고집함으로써
    맛으로 평가되는 케이크에 힘을 불어넣었다.
    얌이 케이크의 특별함은 한 조각 먹을 때
    벌써 여느 케이크와 맛이 다름을 눈치 챌 수 있다.

    순식간에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기보다
    입안을 맴돌며 설탕의 단맛, 밀이 여러 과정을 거쳐
    퍼지듯 녹아내려가는 식감,
    크림의 부드러움까지
    입안을 서서히 점령하고 마는 특별함이 있다.

    정직한 케이크 생산으로 입소문을 타며
    분당의 소문난 케이크 집으로 자리매김하기 까지
    얌이는 매주 월요일은 휴무,
    케이크 예약은 매달 세 번째 화요일
    방문예약과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게끔 만들었다.



    운동 후 커피한잔,
    하루 종일 스트레스 수다가 필요할 때,
    우리아가 생일 축하해,
    일하다 출출해서 케이크 한 조각 생각날 때
    얌이를 찾으라는 소박한 광고가
    얌이는 이런 곳이라고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분당의 착한가게로 소문난 수제 케이크 카페 얌이.
    줄서서 사먹는 케이크 맛의 비결은
    다름 아닌 정직함과 정성이 아닐까.

    [사진출처 = 장은애 러브즈뷰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