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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려한 외출>의 배우 김선영이 파격적인 드레스 사이로 엿보이는 아름다운 몸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무려 6시간 동안 타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김선영은 지난 11월 2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4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눈부신 미모와 아름다운 몸매를 뽐냈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제목처럼 화려한 외출을 선보인 그녀가 무려 6시간 동안 타투를 받으며 드레스 사이로 엿보이는 아름다운 꽃과 용의 모습을 완성했다고.
레드카펫에 오른 배우 김선영은 디나르 국제 신인 패션디자이너 대회에서 입상 및 파이널리스트로 오르며 실력을 입증한 이명제 디자이너가 그녀만을 위해 직접 제작한 아름다운 골드누드톤 레이스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아슬아슬하면서도 발랄함을 잃지 않은 초미니 드레스 같은 앞모습, 그리고 등부터 허리까지 완전히 노출된 여신 이미지의 롱 드레스 같은 뒷모습은 배우 김선영의 발랄함과 섹시함을 모두 보여주는 안성맞춤 드레스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배우 김선영의 등부터 허벅지까지 화려하게 자리 잡은 타투였다. 용과 꽃 문양이 함께 어우러진 거대한 타투는 보는 순간 시선을 압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선영은 “타투라는 것이 이렇게 예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드레스와 타투를 통해 패션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 게다가 타투 시안을 본 순간 강렬한 용의 이미지가 청룡영화제와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6시간 동안 타투를 받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나 또한 15년 차 여배우로서 타투 속 용처럼 승천하고, 모란처럼 만개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자 기꺼이 견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판 <개인 교수>의 완결편 <화려한 외출>은 화려한 삶을 사는 인기 작곡가 희수(김선영)와 아직 모든 것이 서툴기만 한 순수한 19살 승호(변준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화려한외출 김선영, 사진=레몬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