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관리&필링으로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 만들기
  • <에스테라 이대점 박규리 원장의 뷰티 칼럼>



    겨울철 찬바람과 낮은 습도는
    피부에 과도한 각질을 만들어내며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 및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넓은 부위를 차지하기에 가장 민감하다.

    춥고 건조한 계절일수록 피부는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각질을 더 두껍게 만들기 때문에
    여드름피부일 경우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다양한 피부 트러블 중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초래하는 가장 큰 하나를 선택하라면
    단연 [여드름피부]다.

    가리면 가릴수록 더 심해지며 지속적으로 재발하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오랫동안 여드름을 방치할 시에는
    모공은 물론 여드름으로 인한 잡티, 여드름 흉터를 유발하며,
    건강한 피부로 되돌리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여드름 발생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올바른 클렌징과 주기적인 [각질관리] 및
    매일 사용하는 여드름피부에 적합한 기초제품이 필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각질관리에 중요성을 알고 있으나
    올바른 관리법은 잘 모르고 있어
    오히려 잘못된 제품 사용이나 각질관리로 
    피부를 예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 없이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모공 주변의 과도한 각질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각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의 인식이 중요하다.

    각질은 외부환경의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적당한 수분을 유지해 주는 등 피부의 방어 기능으로써 다양한 역할을 한다.

    각질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피부가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적응을 못해
    정상주기로 탈락해야 할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피부 표면 위에 쌓이기 때문이다. 

    이 때, 피부 표면 위에 쌓인 각질로 인해
    화장이 들뜨거나 피부 톤을 어둡게 하며 모공을 막아
    여드름 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가장 효과적인 각질관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제품부터 전문 제품인
    필링제 AHA, BHA를 이용하여 죽은 세포를 피부 바깥으로 밀어 올려
    자연스럽게 탈락되도록 하는 방법 등 수많은 관리 방법이 있다.

    그러나 무리한 각질제거는 
    오히려 피부에 상처를 입히거나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1~2번 정도만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제품에 따라 자극 없이 매일 2~3분 만으로도 각질제거와
    과도한 피지 조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특히 각질제거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기적인 각질제거 후에도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완화되지 않을 때에는
    더욱 근본적인 여드름 관리가 필요하다. 

    그 방법으로는
    여드름의 근본 원인이 되는 과도한 피지 분비 억제와
    모공을 축소할 수 있는 슈라멕의 [그린 필(GREEN PEEL)]
    대표적인 관리법이라 할 수 있다.

    [그린 필]은 일명 [약초필링]이라고 불리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피부의학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천연약초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만으로 만든 이 제품은
    50년 동안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사용되어온 방법으로
    혈액순환 문제로 톤이 어두운 피부, 탄력이 없는 피부,
    모공이 확장된 피부, 재생이 필요한 피부에 좋다.

    특히, 여드름피부의 피지 분비를 완화해 여드름 발생을 억제하며, 
    세포 재생주기를 정상화시켜 문제성피부를
    빠른 시간 내에 돌려놓는데 좋은 관리방법이다.

    필자가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다양한 필링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필링에 대한 개념]을 다시 잡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필링]하면 벗긴다는 생각에
    [피부가 예민해지는 것]을 우려한다. 

    하지만, 철저한 재생을 전제로 한다면 필링처럼 빠른 방법도 없다.

    [그린 필]로 여드름피부를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필링 후 충분한 재생(4~6주) 후
    가벼운 필링(소프트 필)을 1~2회 유지해 주는 것으로
    이는 지긋지긋한 여드름과 안녕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21세기는 이미지 시대다.
    더 이상 여드름피부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린 필]을 이용한 관리로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
    생기 있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로 부각되길 바란다.





서대문구 대현동 이대역 피부관리실 [에스테라 이대점] 박규리 원장
경기대 대체의학 대학원 미용치료전공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서울전문학교, 영진사이버대학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민감한 피부나 붉은 피부, 색소 침착된 피부의 관리를 잘 하기로 유명하며,
특히 예민한 피부를 가진 고객들의 진정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사진 =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