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8일 중국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것과 관련, 중국의 입장을 옹호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방송은 이번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반발에 대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미국의 부당한 입장을 단호히 배격했다"라며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해 일본은 "이러쿵 저러쿵할 권리가 없다"라는 중국측의 입장을 소개했다.

    방송은 또 대변인이 센카쿠 열도 정세와 관련, "전적으로 일본 측의 그릇된 행위로 하여 조성된 것으로써 미국 측은 조어도(센카쿠 열도) 주권 문제와 관련해서 부당한 발언을 더 이상 하지 말며 일본의 모험성을 조장시킬 수 있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방송은 그러나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가 포함됐고, 이에 대해 한국 정부가 중국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반발한 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