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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력원자력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새벽 1시 18분 발전 정지했다고 28일 밝혔다.올들어 176일동안 정비를 받고
지난 5일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50일만에 또 다시 멈췄다.고리 1호기 재가동까지는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한수원은 정확한 정지 원인을 파악 중에 있으며
[터빈 계통 고장]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번 고리 1호기 정지로
현재 국내 원전 23기 중
6기가 멈춘 상태다.정지된 원전에는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로 인해
케이블 교체 작업 중인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설계수명이 만료된 월성 1호기,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4호기가 있다.이들 발전용량을 합하면 약 520만kW가 넘는다.
현재까지는 예비전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
하지만 고리 1호기 등의 원전 운전정지가 길어지고
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전력수급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력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4호에서도
예방정비중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올 겨울 전력수급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