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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어도 하늘이 중국 꺼? 인정 못해!”

입력 2013-11-25 19:57 수정 2013-11-28 09:34

지난 23일 중국 정부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면서
[이어도는 중국 것]이라고 우기자
국방부가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기 전
우리 정부에 통보하면서
<이어도> 영공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국방부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의
제주 서남방 일부 구역과
중첩된 점에 대해서만 유감을 표시하고,
중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ADIZ)] 설정과
<이어도>는 무관한 것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 상공은 물론
제주 서쪽 지역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폭 20㎞, 길이 115㎞ 가량이
포함돼 있다는 게 드러나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 한중일의 방공식별구역 지도. KADIZ는 한국, JADIZ는 일본, ADIZ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이다.

국방부는
25일 오전 11시,
주한 중국 국방무관
<쉬징밍(徐京明)> 육군 소장을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우리 정부는
중국이나 일본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계없이
<이어도>에 대한
우리 관할권을 유지할 것이다.

이번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 및 선포는
우리와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것이므로
우리 정부는 인정할 수 없다.”


국방부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주장으로
동북아 긴장이 고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오는 28일 열리는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국방부가 강하게 항의하자
중국 무관은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방공식별구역] 문제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서로 협의해 나가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제안한 대로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문제를
의제로 포함할 수 있도록 본국에 보고하겠다.”


외교부 또한
주한 중국대사관의
<천하이> 공사참사관을 불러 유감을 표시했다.

이처럼 우리 정부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문제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음에도
[일부 언론]은
중국 공산당 정부의 [행패]가
우리 정부의 [책임]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펴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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