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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을 앓고 있는 5세 소년이 배트맨이 되는 꿈을 이뤘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트맨 꿈 이룬 소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5세 소년 마일리 스콧이다. 생후 18개월에 백혈병 진단을 받은 스콧은 지난 6월까지 항암치료를 계속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배트맨이 되어 악인들을 체포하는 것이 꿈이었던 스콧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시민 수천 명과 경찰서장, 시장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섰다. 이는 비영리재단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 꿈을 들어드립니다)가 어린 소년의 꿈을 들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오바마는 “고담시가 위기가 빠졌다. 배트키드 출동하라”며 영상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배트소년은 시민 수 천 명의 응원을 받으며 현장으로 출동했고, 폭탄에 묶여있던 여성을 구출, 범인을 성공적으로 체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공식 트위터에 “네가 고담시를 구했다. 앞으로도 고담시를 부탁한다”며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배트맨 꿈 이룬 소년]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트맨 꿈 이룬 소년 감동이다”, “보는 사람도 미소가 절로 나오네”, “배트맨 꿈 이룬 소년 가슴 뭉클하다”, “소년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듯”, “배트맨 꿈 이룬 소년 훈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트맨 꿈 이룬 소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