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2, 캐나다)가
    랭킹 1위 조니 헨드릭스(30, 미국)을 가까스로 물리치며 
    9차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생피에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67 메인이벤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헨드릭스에 5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 1 판정승을 거뒀다.

    타이틀 9차 방어에 성공한 생피에르는
    12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UFC 전적 19승 2패를 기록했다.


  • ▲ 생피에르 vs 헨드릭스 경기 -방송 화면 캡쳐
    ▲ 생피에르 vs 헨드릭스 경기 -방송 화면 캡쳐




    경기에서 두 선수는
    1라운드 초반부터 치열하게 사웠다.

    생피에르는 강력한 태클로 헨드릭스를 쓰러뜨렸고,
    헨드릭스는 곧바로 일어나며 반격에 나섰다.

    특히 헨드릭스는
    생피에르의 펀치를 안면에 맞고도
    여유 있는 표정으로 반격에 나서기도 했다.

    생피에르는
    5라운드 시작부터 테이크다운을 끈질기게 시도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헨드릭스의 방어에 모두 막혔지만,
    생피에르에게 타격을 입히기에는 충분했다.

    경기 후 생피에르는 
    "지금까지 가장 힘든 상대였다"고 밝혔다. 

    반면 ,
    헨드릭스는 "재대결을 원한다"며
    이번 판정에 다소 승복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